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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 자유롭고 빛나게, 두려움 없는 인생 2막을 사는 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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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 자유롭고 빛나게, 두려움 없는 인생 2막을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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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지음

2023-02-23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마음이 깊고 넓은 사람은 보고 듣는 것에 따라 쉽게 휘둘리지 않는다.”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며 쓴 <열하일기>로 인생을 바꾼 연암 박지원!
세상의 역경을 이겨내는 마음의 힘을 말하다!

30만 독자가 사랑하는 인문학 멘토 김종원이
연암의 글에서 건져 올린 오십 이후에도 성장하는 삶의 자세

오십은 마음의 체력을 키워야 할 때!
나이를 장애물이 아닌 인생의 도약대로 삼아
후회, 불안, 두려움을 버리고 가장 빛나는 오십으로 사는 법!

최근 명품 연기로 주목받는 배우 이성민, 구글 디렉터 정김경숙,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룩,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 스탠 리, 피겨 스케이트 선수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베라 왕…. 국적도 분야도 다른 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오십 전후에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룬 것은 단순히 부와 명예로 계산되는 성공이 아니다. 한 길을 꾸준히 걷다 늦게 꽃피웠거나 마흔 이후 커리어를 바꿨다는 차이는 있지만, 원하는 일에 도전하고 목표를 이루었기에 전성기이고 성공했다고 하는 것이다.
어차피 내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뭔가에 다시 도전하기엔 현실적인 여건도 안 되고, 20대나 30대 같은 체력도 없다고 말이다. 하지만 오십이 되기도 전에 낙담하거나 포기하지는 말자. 오페라나 연극에서도 클라이막스는 언제나 2막 이후에 등장하는 법.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인터미션처럼 오십 즈음은 더 멋진 인생 2막을 위해 나를 재정비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지금부터라도 더 후회하지 않고 원하던 모습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오십 이후를 잘 살기 위한 비결로 ‘마음의 힘’을 말하며, 그 힌트를 조선 후기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에게서 찾는다. 저자 김종원은 특유의 밀도 높은 인문학적 시각으로 평생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나이를 장애물이 아닌 도약대로 삼았던 연암의 삶의 태도에 주목했다.
그가 발견한 연암의 면모는 그간 우리가 보아온 ‘자유분방한 지식인’ 혹은 ‘조선의 대표 백수’가 아니다. 오히려 재능만 믿지 않고 평생 배움을 추구하는 ‘노력형 천재’에 가깝다. 한마디로 그의 삶은 부단한 마음 공부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시간이었다.
혹시 지금 느끼는 불안과 후회, 두려움을 나이 탓으로 돌리고 있다면,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아홉 번 강을 건너며 인생 버킷리스트를 성공한 연암을 떠올려보라. 그가 글로써 남겨놓은 다섯 가지 마음의 힘의 의미는 무엇이며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여전히 생생한 연암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다.

<b>“오십부터는 나에게 하는 질문을 바꿔라!”
30만 독자가 사랑하는 인문학 멘토, 김종원 작가가 전하는
후회와 불안에서 자유로운 오십으로 사는 법

“자기 삶의 목표를 알고, 자신이라서 가능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눈빛은
다른 이들보다 깊고 밝게 빛난다.”(본문 95쪽)

마흔이 넘은 사람이라면 저마다 그리는 오십 이후의 삶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더 많은 부와 성공을 이뤄 풍요로운 삶을, 누군가는 운동과 여행을 하며 건강과 여유를 만끽하는 삶을 꿈꾼다.
그러나 ‘오십’이라는 나이가 일깨우는 현실 앞에선 자꾸만 마음이 불안하고 조급해진다. ‘파이어’에 성공해 조기 은퇴했다는 사람들과 비교하며 ‘재테크를 더 열심히 배울걸’ 후회하기도 하고, 백세인생에 오십은 아직 젊은이라며 이제라도 원하던 일을 하라는 응원을 들어도 다시 도전하는 게 가능할지 몰라 두렵다.
30만 명의 독자와 소통하는 저자는 오십을 바라보는 이에게 가장 큰 적은 ‘조급한 마음’이라고 지적하며, 삶에서 꼭 버려야 할 감정이라고 말한다. 조급한 마음은 마치 유리창과 같아서 누구에게나 훤히 들여다보이고 겉으로 드러나기에 자꾸만 서툰 태도로 사람을 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 가능한 일을 할지 아니면 이제라도 원하는 일을 할지 고민이 될 때는 자신에게 하는 질문을 바꿔볼 것을 권한다. “젊지도 않은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보다는 “이 일이 내 삶을 후회하지 않게 할까?”, “내가 진정 그것을 원하는가?”에 대한 답을 내는 게 먼저라는 것이다. 무엇을 선택하든 결과는 언제나 자신의 몫이지만, 진실로 원하는 일을 택한다면 오십 이후에 “아, 그때 하고 싶은 걸 했어야 했는데.”라며 또다시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십은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 그래서 더욱 앞으로의 삶에서 후회는 적게, 만족은 크게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건 오십이라는 나이에 대한 의무일 수도 있다. 더 명쾌한 선택을 하고 싶다면 계속 자신에게 더 많은 질문을 건네자.

<b>세상의 소음에 휩쓸리지 않고
나를 지켜내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연암 박지원의 글에서 찾은 단단한 삶을 위한 5가지 지적 자본

“세상에서 부는 바람은 내가 어찌할 수 없지만,
내 안에서 부는 바람은 생각을 바꾸면 잠재울 수 있다.”(본문 316쪽)

저자는 특유의 밀도 높은 인문학적 시각으로 평생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나이를 장애물이 아닌 도약대로 삼았던 연암의 삶의 태도에 주목했다. 그가 발견한 연암의 면모는 그간 우리가 보아온 ‘자유분방한 지식인’ 혹은 ‘조선의 대표 백수’와는 사뭇 다르다. 뒤늦게 시작한 글공부와 우울증으로 고생한 20대, 과거는 포기해도 글쓰기는 포기하지 않았던 30대, 다른 사대부들이 돈과 명예를 추구할 때 더 넓은 세계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목숨 걸고 열하를 건넌 40대, 그리고 마침내 조선 최고의 문장가이자 현실적인 경제관념을 갖춘 실학자로 백성에게 헌신하며 노년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마음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은 인물이었다.
연암의 오랜 마음 공부는 ‘명심’(冥心), 다시 말해 ‘보고 듣는 것에 따라 휘둘리지 않는 마음’으로 집약된다. 그리고 저자는 《연암집》, 《열하일기》 등 연암이 남긴 글 속에서 이 ‘명심’에 이르는 다섯 가지 지적 자본을 발견해 전한다. 바로 ‘꾸준한 배움’, ‘밝은 안목’, ‘말의 내공’, ‘지적 판단력’, ‘단단한 내면’이다. 직업적인 전문성을 위해서든 취미로서든 슬기로운 세상살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식을 꾸준히 ‘배우면’, 배운 지식을 제대로 분간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 그러면 일상의 곳곳에서 불가능이라는 벽을 허물게 돕는 ‘말의 내공’이 쌓이고, 자연스럽게 어떤 데 나아가도 실수하지 않는 명쾌한 ‘판단력’을 갖게 된다. 그 시간이 모이면 마침내 ‘단단한 내면’을 가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고 차근차근 조언을 이어 나간다. 저자가 재해석해 소개하는 오십을 위한 연암의 명문장은 이 5단계를 완성하는 백미다. 필사를 해도 좋고, 낭독을 해도 좋다.
지금 당장 희망하는 대로 혹은 노력에 비해 삶의 흐름이 변하지 않는다고 해도 낙담하지 말자. 요즘의 어느 명언처럼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오십부터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마음, 나를 위해 행복해지겠다는 마음만큼은 꺾이지 말자. 당신이 꽃이라면 그게 언제든 꽃을 피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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