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전자책

검색
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 - 당신을 현혹하는 투자 전략의 허와 실 (커버이미지)
알라딘

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 - 당신을 현혹하는 투자 전략의 허와 실

에프엔미디어

애스워드 다모다란 (지은이), 이건, 홍진채 (옮긴이)

2021-11-20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모든 투자 전략을 의심하고 검증하라! 그리고 반드시 이해하라!”
세계적 석학 다모다란 교수가 일반 투자자를 위해 쓴 투자 전략서

주식시장에는 우리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갖가지 투자 비법이 난무한다. 저PER주부터 고배당주, 성장주, 역발상, 모멘텀 투자에 이르기까지 대가들의 투자 원칙과 조언도 수없이 듣는다. 그러나 그 전략을 실행했을 때 투자 성과는 왜 만족스럽지 못할까? 이 책은 이들 투자 전략이 어떻게 사람들을 현혹해 투자에 실패하게 하는지를 낱낱이 파헤친다. 우리가 철석같이 믿고 따르는 투자 전략에 숨겨진 ‘함정’을 들춰내고 이를 피해 가는 길도 알려준다.

책은 잘못된 투자 방법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검증을 거쳐 각 방법이 가진 강점과 약점, 위험 요소를 파악하게 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 개개인이 처한 여건에 맞춰 적용할 만한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누군가 투자 전략을 권유할 때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무기’를 제공하는 책이기도 하다.

기업 가치 평가의 권위자인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친근한 화법으로 논리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흔하고 너른 주제 같지만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면 세계적 석학의 통찰력과 식견에 탄복하게 된다. 박세익 체슬리 전무는 추천사에서 “‘투자의 정석’으로 여겨온 여러 전략이 왜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는지, 이들 전략이 어떻게 치명적인 손실을 안기는 ‘악수(惡手)’가 될 수 있는지를 깨달으면서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위험한 투자를 해왔는지 실감하게 된다”고 밝혔다.

<b>투자 전략을 검증하는 엄격한 잣대
비판을 넘어 실용적인 대안도 제시

“저PER주를 매수하라.”
“모멘텀 강한 종목을 잡아라.”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라.”
“호재가 발표되면 매도하라.”
“악재가 뜰 때 매수하라”

‘실패할 리 없는’ 저위험 고수익 투자 전략이라는 말이 그럴듯하게 들려서 마음이 끌린다. 그러나 무조건 수용하기 전에 의심해야 한다.

● 저PER주는 저평가 종목이라서 틀림없이 높은 수익을 안겨줄까?(저PER주 투자 전략)
● 고배당주는 가격이 상승하는 채권일까? 푸짐한 배당을 받으면서 주가 상승도 기대되니 일거양득일까?(배당주 투자 전략)
● 경영이 훌륭한 우량 기업이 장기적으로 투자에 유리할까?(우량주 투자 전략)
● 무럭무럭 자라는 성장주가 결국 대박의 꿈을 실현해줄까?(성장주 투자 전략)

투자 분야의 세계적 석학 애스워드 다모다란 교수는 《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에서 고배당주, 저PER주, 우량주, 성장주, 역발상 투자, 모멘텀 투자 등 널리 사용되는 13가지 투자 전략을 분석한다. 각 전략은 ①이를 어리석게 따라 해 손실을 본 일화로 시작해 ②해당 투자 전략이 일반 투자자에게 설득력을 얻게 된 이유를 살펴보고 ③그 이론적 근거를 확인하며 ④다양한 사례의 증거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⑤구체적이고 정밀하게 분석해서 ⑥실제 투자에 개선해 적용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하고 ⑦구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식으로 마무리한다. 투자 전략의 유효성을 매우 엄격한 잣대로 검증하되, 해당 전략이 안은 문제를 해결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각 투자 전략이 어떤 맥락에서 그럴싸하게 들리는지 등을 살펴보며 실제 성과를 철저히 검증한다. 더 나아가 각 전략을 직접 적용하거나 개량해 적용할 수 있도록 세부 지침까지 알려준다. 막연히 특정 전략이 좋고 나쁜 것을 언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해야 성과를 더 높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지, 실전에서 조금이라도 유익하게 쓸 수 있는 방안을 애써서 알려준다.

<b>투자 전략의 위험 요소를 분별할 수 있는 선구안

뉴욕대 경영대학원 재무학 교수인 애스워드 다모다란은 가치 평가의 대가로 일컬어진다.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최고의 경영대학원 교수 12인’에 등재되기도 했다. 풍부한 재무 이론과 과학적 방법론으로 무장한 저자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쉬운 용어로 논리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밝히듯 이 책은 원서 출간된 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출간 시점보다 오히려 현재 시점에 더 어울린다. 검증되지 않은 엉터리 투자 전략이 20년 전보다 더 다양하고 현란한 방법으로 여전히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체슬리 박세익 전무의 추천사 구절처럼 이 책은 ‘각 투자 전략의 위험 요소를 분별할 수 있는 선구안’ 역할을 해줄 것이다.

‘벼락부자 전략’으로 투자자를 유혹하는 돌팔이와 사기꾼은 금융시장이 시작될 때부터 존재했다. 이들에게 속아 실패하는 사람은 흔히 법이나 정부의 보호를 기대한다. 그러나 ‘절대 손해 없는 주식’이나 ‘대박 주식’이라는 유혹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심 많고 박식한 투자자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길잡이로 유용하다.

<b>10가지 조언과 10가지 교훈

1. 세련된 이름의 복잡한 투자 전략이 등장하면서 기존과 다르다고 주장한다면 조심하라. 외관만 뜯어고쳐서 낡은 것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 많은 것이 변할수록 많은 것은 변하지 않는다.

2. 주식에 대해서 예측할 수 있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주식의 예측 불가능성’이다. 누가 어떤 투자 전략을 이야기하더라도 주식 투자에서 확실하게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전략은 없다. 확실한 수익을 원한다면 주식에 투자하지 말라.

3. 고수익 전략에서 위험을 발견할 수 없다면 충분히 살펴보지 않은 것이다. 위험을 감내하지 않고 높은 이익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격언은 아마도 투자에서 가장 오래된 조언일 것이다. 그러나 이 교훈은 자주 무시당한다. 모든 투자 전략은 투자자를 위험에 노출시키며 고수익 전략은 저위험이 될 수 없다.

4. 기본을 무시하면 재앙이 찾아온다. 사업의 가치는 현재 보유한 자산에서 창출할 수 있는 현금흐름의 크기, 향후에 증가시킬 수 있는 현금흐름, 이에 수반하는 불확실성의 함수다. 모든 강세장의 끝에서 투자자는 기본이 중요하다는 진실을 깨닫는다. 기본을 기억하라.

5. 싸 보이는 주식은 대부분 싼 이유가 있다. 주식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데는 대체로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이유가 있다. 장부가치 이하로 거래되는 기업 대부분은 낼 수 있는 이익이 부족하거나 위험이 크고, 낮은 PER에 거래되는 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희박하다. 싼 주식이 반드시 할인된 주식은 아니다.

6. 좋은 회사가 좋은 주식은 아닐 수 있다. 투자자로서 대답해야 할 질문은 강한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 더 가치 있는가가 아니라, 그 브랜드에 ‘시장이 부여한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가 혹은 지나치게 낮은가’다.

7. 숫자는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일화적 증거와 말뿐인 이야기에 지친 투자자에게 숫자는 안정감을 주고 객관성이라는 환상을 제공한다. 아무리 장기간에 걸친 세심한 연구라 하더라도 그 결론은 확정적이지 않고 확률적이다. 어떤 연구도 시장이 변한다는 사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8. 시장은 틀릴 때보다 맞을 때가 더 많다. 시장이 가격을 잘못 책정해 투자 기회인 것 같은 상황을 발견했다면, 일단 시장 가격이 옳고 내가 뭔가 중요한 요인을 놓치고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 가격이 잘못 책정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을 모두 기각한 다음에 잘못된 가격 책정에서 수익을 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시장을 존중하라.

9.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한 단 하나의 최고 투자 전략은 없다. 아무리 심사숙고해서 설계한 전략이라 하더라도 변동성이 걱정되어 밤에 잠이 들 수 없다면, 계속 딴생각을 하며 포트폴리오를 미세하게 조정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 힘들다. 자신을 알아야 한다.

10. 운이 기술을 압도한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라면 성공과 실패를 모두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둘 중 어느 것도 투자자의 강점이나 약점 혹은 사용한 전략의 품질을 온전히 드러내지 않는다. 행운을 빚어낼 수는 없겠지만 행운이 눈앞에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운은 일단 좋고 볼 일이다.

공지사항

등록된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