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아메리칸 더트
쌤앤파커스
<제닌 커민스> 저/<노진선> 역
2021-02-15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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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고요한 주택가를 피로 물들인 카르텔의 살육에서 살아남아
</br>‘짐승’이라 불리는 기차에 올라야 했던 모자의 처절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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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멕시코 남서부 태평양 연안에 자리한 아름다운 휴양 도시 아카풀코. 어느 토요일 고요한 주택가에 울려 퍼진 총성은 열다섯 살 생일을 축하하는 성인식인 킨세아네라를 순식간에 피로 물들인다. 얼음이 담긴 잔에 맺힌 이슬이 채 마르기도 전에 싸늘하게 식어간 열여섯 명의 가족들. 지옥 같은 살육 현장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두 모자, 리디아와 루카는 자신들의 목숨을 노리는 잔혹한 카르텔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장 떠나야만 한다. 가족들의 장례도 치르지 못한 채. 매 순간 목숨을 건 선택이 이어지는 엘 노르테를 향한 여정에서 알게 된 그날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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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계약 당시부터 출판사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은 『아메리칸 더트』는 출간 직후 수많은 매체가 동시에 ‘원픽’ 소설로 꼽기도 했다. 숨 돌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로 강렬한 흡인력을 보여주며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동시에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 난민 문제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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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던 아버지가 스페인에 주둔하던 때 태어나 메릴랜드, 벨파스트, 뉴욕에서 살았다. 작가가 되기 전에 10년 동안 출판계에서 일하기도 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이주자의 손녀이자 아일랜드 출신 이민자의 아내이기도 한 그는 《아메리칸 더트》를 통해 중남미 난민을 둘러싼 선입견 뒤에 존재하는, 간과되어온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삶을 작품을 통해 잘 보여준다. 지은 책으로 잔혹한 범죄를 겪은 후 극복 과정을 담은 자서전 《찢어진 하늘》과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소설 《아웃사이드 보이》, 《구부러진 가지》가 있다.
01 핏빛 토요일 </br>02 사라져야 해 </br>03 알콘 </br>04 첫 만남 </br>05 영혼의 여왕에게 </br>06 탈출 </br>07 칠판싱고 </br>08 라 레추사 </br>09 침묵 </br>10 피할 수 없는 선택 </br>11 바퀴 달린 짐승 </br>12 카사 델 미그란테 </br>13 소문 </br>14 뛰어내리다 </br>15 동행 </br>16 두 자매 </br>17 로렌소 </br>18 마르타 </br>19 엘메르 </br>20 계획 </br>21 먹잇감 </br>22 몸값 </br>23 다시, 시작 </br>24 조금만 더 </br>25 베토 </br>26 노갈레스 </br>27 코요테 </br>28 그의 흔적 </br>29 솔레다드 </br>30 국경을 넘다 </br>31 사막 횡단 </br>32 폭우 </br>33 낙오 </br>34 동굴 </br>35 엘 엘 </br>36 19번 도로 </br></br>에필로그 </br>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