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280일
구픽
<전혜진> 저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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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이 시대에, 이 세상에 아이를 낳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는 젊은 시절을 함께했고, 지금도 돈독하게 지내는 네 명의 친구가 비슷한 시기에 임신하며 건강과 커리어 등의 고난과 마주하고 수없는 고통 끝에 어느 정도의 자의와 어느 정도의 타의로 극복해내는 과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임신과 출산, 그리고 낙태에 관한 이야기를 주요인물 네 명 외에도 그들의 동료, 가족, 이웃의 위치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상황에 담아 다양하게 들려주려 했다. 작가 전혜진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가 이슈가 되는 한국에서 임신한 여성들이 어떤 수난에 처해 있는지 실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의 입장에서 사실적으로 보여 주려 했다. 마치 나의 이야기인 듯, 내 주변인의 이야기인 듯 너무나 현실적이고 가슴 저릿할 때도 많지만 무조건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일 거라고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 모든 주제를 여성들의 경쾌한 현실적 수다로 풀어가며 소설적 재미와 문제의식을 함께 전달하는 작가의 역량 또한 뛰어난 작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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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고 만화 만들고 컴퓨터와 잘 노는 사람. 퇴근 후에는 “성실한 입금 확실한 원고”를 좌우명 삼아 SF 소설이나 만화 스토리를 비롯하여 이것저것 쓰고 있다.
1장 은주 언니의 결혼
2장 어쩌자고 피임을 하지 않아
3장 재주는 곰이 넘고
4장 뜻밖의 예고편
5장 세상은 태어나는 아이를 걱정해주지 않아
6장 허락되는 것과 허락되지 않는 것
7장 엄마가 되는 것과 일을 계속하는 것
8장 노산과 새댁 사이
9장 베이비 페어
10장 위에는 정책, 아래에는 대책
11장 배우자의 자격, 아빠의 자격
12장 전설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13장 이 고민들에는 의미가 있을까
14장 카운트다운
15장 인생의 어떤 순간
16장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