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간호사가 되기로 했다
시대의창
<김진수> 등저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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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편견 속에서도 꿈꾸고 행동하며</br>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남자 간호사 이야기</B></br></br>세상에는 숱한 직업이 있다. 한때 ‘여자’는 꿈도 못 꾸던 직업이 있었다. 오랫동안 ‘금녀’의 직업으로 인식된 군인이 대표적이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군에도 여성들이 직업적으로 복무하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성별에 따른 차별과 한계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여성들의 ‘입대’는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br></br>반대로, ‘금남’의 직업 또한 있었다. 바로 간호사다. 간호사 역시 지금은 여성들만의 직업이 아니다. 한국의 남자 간호사 누적 수는 2만 명을 훌쩍 넘었다. 알게 모르게 병원 곳곳에서 간호사인 남성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br></br>이 책은 남자 간호사 1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간호사는 여성의 직업이라는 편견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세상에서, 14명의 간호사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에서 시작해, 각자의 파트에서 겪은 그리고 겪어내야 할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공간인 병원에서, 보이는 듯 안 보이는 듯 묵묵히 자신의 일을 성심으로 해내는 이들의 이야기는, 남자/여자로 나뉘는 세상이 아닌, 사람이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새삼 일깨운다.
2017년 세브란스병원에 입사해 심혈관외과계중환자파트에서 만 4년을 근무한 뒤 현재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심장이식을 전담하고 있다. 2019년부터 카카오 브런치 작가로 활동 중이며 쓴 책으로는 《아이씨유 간호사》가 있다.
추천의 글 _의료인의 참모습을 떠올리며 / 벽을 깬 ‘희귀한 존재’들을 위해</br>프롤로그 _꿈꾸며 행동하는 간호사</br></br>내가 끝까지 지킬게 _응급간호팀 응급진료센터 유중윤</br>사이렌이 시끄럽게 울렸다 _응급간호팀 응급진료센터 임용준</br>꼭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_응급간호팀 응급진료센터 장명철</br>인큐베이터 안의 전쟁 _신생아과 임상전담간호사 임희문</br>아이가 스스로 호흡하기까지 _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1파트 이승현</br>그날은 캡틴아메리카 옷을 준비했다 _중환자간호팀 소아중환자파트 이수근</br>병실에서 콜벨이 울렸다 _외래간호팀 박상곤</br>소록도에서의 결심 _입원간호2팀 102병동파트 윤현기</br>병동이라는 최전선에서 _암병원 입원간호2팀 145병동파트 손창현</br>아무나 될 수 있는, 아무나 할 수 없는 _입원간호2팀 82병동파트 박준용</br>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뿐 _입원간호1팀 142병동파트 엄군태</br>누군가의 사랑이었을 _장기이식센터 이식지원팀 유세웅</br>의사와 간호사 사이 _이비인후과 수술임상전담간호사 김기성</br>행운을 발견하는 사람 _수술간호팀 마취회복파트 김진수</br></br>에필로그 _그렇게, 간호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