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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산다는 것 - 불필요한 감정에 의연해지는 삶의 태도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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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산다는 것 - 불필요한 감정에 의연해지는 삶의 태도

다산북스

양창순 지음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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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인생이 찰나처럼 짧은데,
왜 불필요한 감정에 시간을 쓰는가?”

삶, 사랑, 인간관계가 더 편안해지는 양창순 박사의 ‘담백한’ 마음 처방전

★★★ 40만 베스트셀러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박사의 관계 심리학 결정판 ★★★

“지금껏 늘 어딘가에 얽매여서 살아왔다. 남들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이유 없이 재고 따지면서, 잣대를 들이대면서. 남과 나를 비교하고, 걱정하고 주저하면서. 때로는 방어적으로, 때로는 자존심을 내세우면서 그렇게 아등바등 살아왔다. 그리고 그로 인한 상처는 모두 내 것이었다. 작은 실수 하나에도 열등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나는 흔들리면서 상대는 한결같기를 바랐다.”

나를 꽉 쥔 채 놓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가 마음에 안 들고, 기대에 안 차 삶이 괴롭기만 하다. 수십 년간 인간관계를 분석해온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는 그런 사람들에게 ‘담백함’이라는 새로운 처방을 내린다.

‘담백한 삶’이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해 덜 감정적이고, 덜 반응적인 ‘의연한 삶’을 뜻한다. 살아오면서 저지른 실수와 허물에 대해 담담히 웃을 수 있는 용기, 나를 들볶고 못살게 굴던 마음을 내려놓는 유연함, 나만 억울해 죽을 것 같을 때 상대방의 입장도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는 태도까지…. 삶이 담백해지면 나를 괴롭히던 불필요한 감정들에서 벗어나 더 행복하고 여유 있는 하루하루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b>“지난 날 젊음으로, 사랑으로, 상처로
얼마나 나를 괴롭혀왔던가!”
_ 모든 불필요한 감정에 의연해지는 담백한 삶의 태도

수천 명, 아니 수만 명의 사람을 만나고 상담해왔지만, 삶이 쉽고 순탄하기만 하다고 말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왜 삶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지, 왜 이렇게 사람들은 내 마음을 몰라주는지, 왜 나에게만 억울한 일이 생기는지 답답해 미칠 것 같다고 했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로 40만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양창순 박사는 이 책, 『담백하게 산다는 것』을 통해 자신 역시 그러한 문제들로 오랜 시간 마음을 앓았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수많은 임상 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마음을 괴롭히는 실체는 외부의 것이 아닌, ‘내 마음속에 존재하는 불필요한 감정들’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자연처럼, 인생살이에도 바람 불지 않는 날은 없다. 우리는 늘 인생의 바람 앞에 좌절하고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다. 이러한 사실을 의연하게 받아들일 때, 삶은 더 담백하고 편안해진다. 나를 인정하지 못하는 자책감,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 해준 만큼 돌아오지 않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좌절감,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은 억울함까지 이 모든 감정이 삶의 일부분이자 현실임을 깨달으면, 덜 감정적이고 덜 반응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나를 둘러싼 모든 일에 담담히 미소 지을 수 있게 된다.

<b>“지나친 기대와 욕심을 내려놓을 때
삶도, 인간관계도 더 담백해진다!”
_ 실수와 단점에 대해 너그러이 웃을 수 있는 용기

양창순 박사는 이 책에서 ‘담백함’이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지나친 기대치를 내려놓을 때 느낄 수 있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높은 기대치를 부과해놓고, 만족할 만큼 일을 해내지 못하면 스스로를 다그치거나 자책감을 느낀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기대치가 높으니 바라는 것도 많다. 나를 위해 상대방이 노력해주기를 바라고, 모든 사람이 나를 최고로 좋아해줘야 한다고 여긴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를 대할 때 자신을 포장하게 되고,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나 불안감에 시달린다.

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줘야 할 내가, 도리어 나를 몰아붙이고 불안하게 만드는데 어떻게 삶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양창순 박사는 “기대와 욕심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것도 자해다”라고 말하면서, 너무 완벽하려고 애쓰기보다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자신의 실수와 단점을 이해해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간관계에서도 내 마음에 100퍼센트 드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는 사실과, 내 마음이 상대의 마음과 결코 같을 수 없음을 인정할 때 애써 나를 자랑할 것도 숨길 것도 없이, 누군가에게 기대하거나 바라는 거 없이 그저 담백하게 서로를 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담백한 인간관계를 맺는 가장 좋은 비결은 ‘거리 두기’다. 사계절이 바뀌듯 인간관계에도 자연스럽게 만나고 헤어지는 관계가 있고, 비즈니스 파트너처럼 필요에 의해 맺어지는 관계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괴로운 감정들에 보다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b>“그저 솔직담백하게
지금 이 순간을 누리고 싶다!”
_ 마음속 복잡한 계산을 내려놓는 법

우리는 그저 밍밍한 맛을 ‘담백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정성이 깃든, 오랜 시간 우려낸 깔끔한 맛을 담백하다고 말한다. 음식에서 담백한 맛을 내기 어려운 것처럼, 사실 우리의 삶에서도 담백해지기란 쉽지 않다. 음식도, 삶도, 인간관계도 어느 정도 내공이 쌓여야 비로소 담백하면서도 마음을 끌어당기는 ‘맛’을 낼 수 있는 법이다.

이렇듯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일에 덜 감정적으로, 덜 반응적으로 대하기란 분명 쉽지 않다. 저자 역시 그랬다. 꽤 오랜 시간 살아낸 후에야, 삶의 얼룩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의연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자신이 그래왔던 것처럼, 불필요한 일에 마음을 쓰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이렇게 말해준다.

“시시때때로 마음 에너지를 저축해둘 것. 늘 현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할 것. 그 어떤 순간에서도 나만큼은 내 편이 되어줄 것. 구태여 나를 숨길 것도 내세울 것도 없이, 그저 솔직하게 지금 이 순간을 누릴 것!”

갖은 재료를 우려낸 담백한 국물처럼, 어쩌면 담백한 삶도, 담백한 인간관계도 바로 그러한 것 아닐까. 내 삶의 변수와 얼룩, 상처와 아픔을 모두 우려낸 뒤 비로소 얻게 되는 진솔하고 담백한 삶!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그런 삶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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