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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작전 - 서구 중세의 역사를 바꾼 특수작전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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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작전 - 서구 중세의 역사를 바꾼 특수작전 이야기

프시케의숲

유발 하라리 지음, 김승욱 옮김, 박용진 감수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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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지상 최고의 작전이 시작된다!”
유발 하라리가 들려주는 중세시대 전쟁 이야기

유발 하라리가 자신의 전공, 중세 전쟁사로 한국에 돌아왔다. 이 책은 특히 오늘날 영화와 게임 등에서 대중의 상상력을 지배하고 있는 ‘특수작전’에 대해 다룬다. 요인 구출과 시설 장악, 암살 등을 목표로 하는 특수작전의 연원은 중세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하라리는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특수작전의 조건과 영향, 한계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하라리가 이를 풍부한 이야기 형식으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해설 격의 제1장 이후, 각기 독립적인 특수작전 이야기 여섯 편이 수백 년이 넘는 시간대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하라리는 특유의 입담과 독보적인 통찰로 방대한 자료를 가로지르며, 오늘날까지도 베일에 싸인 주요 특수작전의 전말을 탁월하게 되살려낸다.

각각의 단편들은 영국과 프랑스, 합스부르크, 셀주크튀르크, 오스만튀르크 등 유럽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교양지식을 담고 있다. 또한 한반도가 마주하고 있는 국제정치적 상황에서 특수작전의 현실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의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은 등장하는 인물만 250명이 넘는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과 그들 간의 관계를 통해, 독자들은 난관을 극복하는 용기와 삶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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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단숨에 반전시킨 극적인 역사의 장면들
“재미있으면서도 교양 지식이 빼곡하다.”_<BBC 히스토리 매거진>

유발 하라리는 현재 지식인 가운데 첫 손가락에 꼽히는 인물이다. 그의 인간과 역사에 통찰이 몰고 온 충격은 깊고 넓었다. 제레드 다이몬드, 대니얼 카너먼 등의 세계적인 지식인들을 비롯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의 경제경영인들 역시 하라리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한국 출판계와 언론, 그리고 유시민, 김대식 등 국내 최고의 작가들도 하라리의 책을 필독서 1순위로 올려놓았다.

세계 지식인의 반열에 단숨에 오른 ‘젊은 석학’ 유발 하라리. 이 책은 그가 가장 자신 있게 알고 있는 중세 전쟁사의 한 대목을 다룬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는 2002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 책에서는 오늘날 대중문화의 단골 소재인 ‘특수작전’에 초점을 맞추었다. 해설 격의 챕터인 제1장에서 하라리가 밝히듯이, <반지의 제왕> <터미네이터>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수많은 액션영화들은 모두 특수작전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게임 분야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도드라진다. 과연 특수작전의 어떤 점이 오늘날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것일까? 특수작전이란 무엇이고, 그것이 성립하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할까? 그는 현대와 중세를 넘나들며 이를 면밀하게 분석하는 한편, 중세시대에 실제로 수행된 특수작전들에 대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잔뜩 펼쳐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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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간, 사회가 보이는 여섯 개의 단편들
“하라리의 글은 위트 있고, 명료하며, 우아하다.”_<타임스>

이 책의 구성 방식은 독특하다. 제1장에서 중세시대 특수작전을 개괄적으로 분석/해설하고, 제2장부터 제7장까지는 각 챕터마다 ‘독립적인’ 역사적 사건을 다룬다.

- 중동으로 통하는 길: 안티오키아, 1098년
- 보두앵 왕 구하기: 하르푸트, 1123년
- 콘라트 왕의 암살: 티레, 1192년
- 자루에 가득한 에퀴 금화를 위하여: 칼레, 1350년
- 십자선 안의 군주들: 발루아 부르고뉴의 흥망, 1407-1483년
- 오리올의 방앗간: 오리올, 1536년

각 사건의 배경이 되는 시공간이 저마다 다르며, 이에 따라 역사 속에 명멸한 수많은 인간 군상의 모습이 다양하게 제시된다. 시대의 경우 1098년 십자군 전쟁부터 1536년 프랑스-합스부르크 전쟁까지 긴 시간대상에 위치해 있고, 사건의 무대가 되는 공간도 세 편은 중동의 시리아 레반트 지역(제2~4장), 나머지 세 편은 프랑스 전역(제5~7장)에 넓게 펼쳐져 있다. 등장하는 인물만 해도 250명이 넘는다. 장대한 시공간을 다루는 하라리의 진가가 유감없이 드러나는 책인 것이다.

특히 제2장부터는 서술의 방식이 완전히 바뀐다. 즉, 분석적인 서술을 멈추고 스토리텔링을 대폭 강화한다. 각 챕터에서 소개되는 특수작전 사건을 중심으로 박진감 넘치는 서사가 완성도 있게 제시된다. 한편 한편이 마치 서스펜스와 반전이 가득한 영화 혹은 단편소설을 보는 듯하다. 하라리는 방대한 자료를 가로지르며 팩트와 상상력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서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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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보인다, 중동이 보인다
그리고 오늘날의 우리가...

하라리는 에피소드 식의 구성을 통해 특수작전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을 최대한 포괄적으로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방대한 유럽과 중동의 역사가 화려하게 서술된다. 아울러 각 챕터 사이의 빈 공간들로 독자들의 관심과 상상력이 뻗어나가도록 유도한다. 십자군 운동과 암살조직 니자리파, 셀주크튀르크, 오스만튀르크, 그리고 백년전쟁과 합스부르크 제국까지. 이 책을 통해 유럽과 중동의 역사에 대해 깊고 풍부한 교양지식을 얻을 수 있다.

하라리는 ‘들어가는 글’에서 이 책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전쟁 한복판에서” 집필했다고 말한다. “이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조직들은 이스라엘의 인구 밀집지역과 국가적인 상징을 콕 집어서 공격했고, 이스라엘 특수부대는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사령관, 정치인을 납치하거나 암살했다.” 그가 처해 있는 엄혹한 현실이 이 책을 집필하는 데 중요한 동기가 된 것이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도 ‘특수작전’이 심심찮게 거론되곤 한다. 그것이 현실적인 타개책이 될 수 있을까? 하라리의 특수작전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 답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왜 오늘날 대중문화에서 특수작전이라는 소재가 그렇게 선호되는 것일까. 하라리는 이에 대해 단지 넌지시 대답할 뿐이다. 포위된 성채, 파멸의 임박, 구원의 외침, 목숨을 건 탈출, 속고 속이는 계략, 승리의 지독한 그림자, 도박적인 모험... 이 책을 수놓는 극적인 인간 드라마들은 이른바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현대인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어쩌면 모두들 제각기 ‘특수작전 하듯’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마다의 잃어버린 성궤와 상실된 어떤 것을 찾아서, 가장 ‘비용 효율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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