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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길, 10대가 묻고 고전이 답하다 (정치/역사 편) - 통섭과 스토리텔링으로 마주하는 ‘인간다움’의 참모습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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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길, 10대가 묻고 고전이 답하다 (정치/역사 편) - 통섭과 스토리텔링으로 마주하는 ‘인간다움’의 참모습

글라이더

송용구 지음

2017-07-30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 미래를 밝혀주는 열세 편의 인문 고전과의 만남!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다.”
인문 고전으로 현재를 읽는 안목과 생각을 키우자!

생존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시대에 ‘인간다움’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많은 사회인들의 원동력이었던 자본주의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모든 것이 좋게 변할 것만 같은 시대를 맞았지만, 우리의 청년들은 여전히 불안하다. 평생 번 돈으로 집 한 채 장만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면서 생활비로 고민하지 않을 수 있는 직업을 찾다 보니, 적성보다는 직업적 안정성에 관심이 간다.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할 대학시절에 다양한 자격증을 따고, 대기업과 공기업 입사 시험에 필요한 스펙을 쌓느라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돌볼 겨를이 없다. 그렇게 청년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삶을 살기보다, 먹고살기 편한 삶을 선택하게 된다.
지금보다 돈이 더 많아지면, 더 편한 직업을 가지면 행복할 것 같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요즘 연일 뉴스에 등장하는, 재판장에 선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이를 증명한다. 이는 인간의 삶의 목적은 ‘인간다움’에 있는 데도 불구하고, 돈이나 직업과 같은 삶의 수단을 인간의 목적으로 착각한 데서 벌어진 참사다. 그렇다면 우리의 청년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좋은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b>
찬란한 미래를 밝혀주는 열세 편의 인문 고전을 만나다
《인간의 길, 10대가 묻고 고전이 답하다》는 그 답을 ‘인문 고전’에서 찾는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열하일기》를 읽으며 리더의 자격과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고, 《역사란 무엇인가》와 《사기》를 읽으며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역사를 읽는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유토피아》와 《자유로부터의 도피》, 《적과 흑》, 《올리버 트위스트》 등을 읽으며 한 사회의 국민으로서, 그 이전에 인간으로서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삼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제3의 물결》과 《사회 생태론의 철학》을 읽으며 우리 사회가 나갈 길을 더듬어본다.

이렇게 만나는 열세 편의 인문 고전은 우리들에게 인간다운 인생을 위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친절하게, 넌지시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간접적으로나마 돈만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끝은 어디에 있는지,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한 국민이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역사관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불안하게 하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에 나오는 인문 고전들은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인간다운 삶과 탄탄한 인생의 길을 펼쳐 보여준다.

<b>
인문 고전을 읽고, 현재를 읽는 눈을 키우자!
《인간의 길, 10대가 묻고 고전이 답하다》 ‘정치/역사’ 편에서는 시대와 문화권의 차이를 초월하여 고전의 가치를 유구히 전승할 수 있는 인문 고전에 집중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 에드워드 핼릿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스탕달의 《적과 흑》, 사마천의 《사기(史記)》,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비롯한 고전 작품을 통하여 정치와 역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과거의 누군가가 집필한 인문 고전은 현재에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떠한 사회나 가치를 이미 경험한 자들이 들려주는 경험치의 힘은 우리에게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과 감정의 상처를 줄여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시험을 위한 인문 고전이 아닌, 실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얻기 위한 인문 고전을 만나게 된다. 어떠한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긴 인생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돈이나 명예를 위한 스펙보다, 인간다운 가치와 자기만의 생각을 먼저 쌓아갈 줄 알아야 한다. 정말로 인문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14~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인문주의자들은 ‘고전’ 속에서 ‘인간다움’과 인간다운 인생을 이해하였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고전을 읽고 번역하고 이해하는 고전 연구는 르네상스 시대 인문학의 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고전’에 속하는 것은 어떤 책일까요? 아득히 먼 옛날에 탄생했어도 시간의 장벽을 훌쩍 뛰어넘어 후대 사람들에게 ‘인간다운’ 인생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요?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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