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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인문학 사전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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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인문학 사전

자음과모음

이안 뷰캐넌 지음, 윤민정.이선주 옮김, 이택광 감수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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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7
00여 개 이상의 인문학 개념들을 꼼꼼히 엮고 정리한,
이안 뷰캐넌의 《교양인을 위한 인문학 사전》

구조주의, 페미니즘, 포스트모더니즘, 실존주의, 프랑크푸르트학파, 젠더 연구, 마르크스주의…… 인문사회과학 책들을 읽다 보면, 한 번쯤 들어보기는 했지만 그 의미를 잘 모르는 개념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맥락을 고려해 책을 읽더라도 그 개념의 구체적인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던 경험도 있을 것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한두 줄로 간단하게만 설명하고 있어서, 게다가 서로 얽혀 있는 개념도 많아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토록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그 각각에 명쾌한 해설을 붙여준 ‘사전다운’ 사전이 아닐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인문학 길잡이 사전 《교양인을 위한 인문학 사전》이 바로 여기에 있다.

<b>다양한 개념이 쏟아질 수밖에 없는 급속한 사회 변화를 고려해
개념의 배경과 이론 체계까지 세심하게 들여다본 ‘사전다운’ 사전

현대에는 우리가 지금 통칭해서 인문학이라고 부르는 분야의 저서들을 전문가 수준으로 섭렵한 사람은커녕 자신이 속한 개별 분야의 저서들을 빠짐없이 섭렵한 사람도 없을 정도로 그 분야가 전문화되고 세분화되었다. 그리고 인문학 개념들은 복합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 급속한 사회 변화에 따라 다양한 개념들이 쏟아지고, 기존의 개념이 지닌 의미 또한 변화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개념은 인접 개념들과 연관되고 중첩되는 수가 많다. 따라서 완전히 객관적인 의미에서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을 수 있고, 사전적 정의보다는 해당 개념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얻는 것이 개념을 이해하는 올바른 방법이다.

문화이론가이자 사회변화조사연구소장, 《프레드릭 제임슨》 《들뢰즈주의》 《옥스퍼드 문학용어 사전》 《옥스퍼드 철학 사전》 등의 저술가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어떤 하나의 분야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연구해온 이안 뷰캐넌의 이력 때문일까? 어떤 개념에 대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각 개념의 배경과 이론 체계를 폭넓게 살펴보며 그 의미를 풀어가는 이안 뷰캐넌의 인문학 개념 요리법은 그야말로 맛깔스럽다. 사전 고유의 객관성과 주관성을 놓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어가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나아가, 7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개념 항목들, 연관 항목으로 제공하는 읽을거리, 그리고 질 들뢰즈,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장 폴 사르트르 등 각 분야별 주요 인물에 관한 분석적 전기를 제공하는 것은 이 사전만의 고유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저자는 《교양인을 인문학 사전》에서 현재 통용되고 있는 인문학 개념들이 사용되는 배경과 이론 체계를 세심하게 살펴보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인문학 개념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터넷을 통해 수만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다. 하루하루를 멀다하고 급속도로 변화해가는 시대다. 이렇게 복잡다단하고 급격한 변화를 빠르게 보이는 시대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국 정보를 선택하고 정리해서 보여주는 작업이다. 문학과 역사, 철학, 언어, 비평이론, 문화 연구, 인류학 등 인문학 관련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어떤 개념의 정의와 배경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전이 바로 《교양인을 위한 인문학 사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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