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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상처받지 않는 부모의 말투 - 까칠한 사춘기 자녀와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법
애플북스
김범준 지음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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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말투만 살짝 바꿔도 ‘까칠한 사춘기’ 아이가 달라진다!
부모의 말투가 달라지면
→ 서로 화내는 일이 줄어든다!
→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집안 분위기가 좋아진다!
→ 중2병이 쉽게 낫는다!
→ 마침내, 사춘기 아이와 대화가 시작된다!
부모에게 자녀의 사춘기는 ‘이유 없는 변덕스러움의 시기’로 여겨질 때가 많다. 그래서 아이는 충분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행동과 말이지만 부모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갈등이 증폭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몰라, 귀찮아” “싫어, 안 해”라는 말로 반항하거나, 입을 꾹 다물고 대화 자체를 거부하면서 관계가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기도 한다. 이럴 때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부모는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결국엔 ‘잔소리’만 가득 늘어놓아 자녀와의 거리감은 더 골이 깊어지게 된다.
저자는 사춘기를 ‘자녀와 친밀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정의하고, 이 시기에 대화를 잘해야 ‘사이 좋은 부모-자식 관계’로 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녀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대화가 힘들어지는 원인을 ‘아이의 변화’가 아니라 ‘부모의 무지와 실수’에서 찾고 있다. 자녀가 사춘기에 들어섰다면 이제 “부모의 말하기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가장 쉽고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말투의 변화’다. 말투 하나만 달라져도 부모와 자녀 관계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 책은 과거의 어떤 대화법과 결별해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대화법을 써야 하는지 일상 속 대화 장면을 소개해가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b>관계가 좋아지는 기적의 ‘말투’ 습관
요즘은 사춘기의 시작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라고 말할 정도로 제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그만큼 부모로서는 아이의 사춘기를 대비할 시간이 짧아진다는 의미다. 이 시기를 잘 보내야 아이는 올바른 정체감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고, 부모와의 관계도 좋게 유지될 수 있다. “아이와 싸우지 않고 대화를 좀 해보고 싶다”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대부분의 부모가 이 시기에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행동보다 말투에서 나타난다. 대화하고 싶어서 시작된 부모의 말이 자녀에겐 ‘억압과 통제’로 받아들여지고, 점점 말하기를 거부하기 시작하면서 서로 간의 소통이 끊긴다.
저자는 아이가 사춘기 초입에 들어섰다면 우선 당장 무시하고, 야단치고, 강요하는 말투 습관에서 벗어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꿈을 주고 신뢰를 주는 대화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별로 어렵지 않다며, 다양한 대화 사례와 동기부여가 될 만한 예화를 소개해준다. 이 책은 말투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고민을 상담하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대화하고 싶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용기를 준다.
<b>말주변이 없어도 까칠한 자녀와 대화가 된다!
사실 말투를 바꾼다는 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몸에 익어버린 습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굳건히 마음먹고 스스로를 다잡아야 대화 방법이 수정될 수 있다. 저자 역시 버려야 할 대화 방법을 주로 쓰던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빠였지만 사춘기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반성하고 공부하고 실천하면서 조금씩 변화해갔다. 좌충우돌하고, 울고 웃으며 발견한 대화법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상황별 말투 습관’을 책 속에 녹여냈다.
좋은 관계는 부모의 말투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동안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에서 어떤 부분이 자녀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왜 잘못된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말해야 관계가 좋아질지, 그 해결의 물꼬를 터주는 책이 될 것이다.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더 테이블』, 『회사어로 말하라』, 『자녀가 상처받지 않는 부모의 말투』, 『약이 되는 칭찬 독이 되는 칭찬』, 『끌림의 대화』, 『내 아이를 바꾸는 아빠의 말』 등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썼다.
LG그룹, 삼성그룹, 현대기아차그룹, KB금융그룹 등의 대기업과 서울시, 경기도, 한국과학기술원, 국방부, 해병대 등의 공공기관 그리고 고려대, 이화여대 등의 교육기관에서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이야기하는 강연자로 활동 중이다. 특히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말의 폭력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화 사례를 전파하는 것으로 인기가 높다.
SK브로드밴드, 삼성SDS를 거쳐 현재는 LG유플러스에 재직 중이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에서 코칭 리더십과 상담 심리를 연구했다. 현재 일상의 스트레스와 고통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명상 그리고 요가에 관해 탐구한다.
머리말_사춘기 자녀와의 관계, 부모의 말투에서 시작된다
1부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 그동안의 말하기와는 달라야 한다
1장 무시하지 않는 대화법
[진짜 관심] 그냥 관심 말고, 정말 궁금해하기
[안다는 것] 마음 따로, 말 따로
[동류의식] 너와 나는 다르지 않다
2장 혼내지 않는 대화법
[슬픈 아이들의 운명] 아이의 생존본능
[무조건적인 응원]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
[칭찬의 힘] 듣고 싶은 칭찬은 뭘까?
[win-win] 너는 내 편이고 나는 네 편이다
3장 싸우지 않는 대화법
[관심] 잔소리와 참견을 격려와 기다림으로
[성장하는 아이] 아이의 정체감
[반항이 중요한 이유] 자녀의 반항에 기뻐하는 부모
[부모의 성장] 제로섬이냐, 윈윈이냐?
4장 강요하지 않는 대화법
[대화의 주도권] 이길 것인가, 져줄 것인가
[당당한 자기주장] 때로는 ‘아니’라고 말하기
[대듀케이션] 사막의 낙타가 되어주기
2부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 이렇게 말해야 한다
5장 힘이 되는 대화법
[몸 자라기] 아이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중이다
[마음 자라기] 너는 네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
[응원의 정석] 승부에 졌을 뿐, 네가 약한 건 아니다
6장 위로가 되는 대화법
[부모의 아픔] 아이의 ‘성장통’, 부모의 ‘성숙통’
[퀄리티 타임] 얼마나 ‘오래’는 의미 없다
[공감의 기술] 마음이 열리는 커뮤니케이션의 시작
7장 꿈을 주는 대화법
[오, 나의 선생님] You are my best teacher
[어른의 꿈] 엄마, 아빠도 꿈이 있단다
[목표의식]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아니?
8장 신뢰를 주는 대화법
[믿음의 힘] 나는 너를 믿는다
[아빠의 권위] 아이에겐 아빠가 종교다
[가족 통장] 우리에겐 비밀계좌가 있다
맺음말_ 홀로 사막을 건너는 아이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