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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의 건너편 3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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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의 건너편 3

모모

시미즈 하루키 지음, 김지연 옮김

2024-04-14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당신을 영원히 살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과 사람, 진심과 진심을 잇는
감동의 작별 그 마지막 이야기

2023년 우리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신 최고의 감동 힐링 판타지 《작별의 건너편》 시리즈.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제1부 완결작 《작별의 건너편 3》이 출간되었다. 《작별의 건너편 3》은 죽은 이들이 찾아오는 신비한 공간 작별의 건너편을 무대로 보고 싶은 사람을 한 번 더 만날 수 있는 마지막 재회라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일어나는 애절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건들을 담아낸 작품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죽은 이에게도, 남겨진 이에게도 슬프지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이 책은 먼저 일본에서 독자들의 눈물을 뽑아내며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고, 그 호평에 힘입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뭉클한 감동을 전하며 인기를 얻었다.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1권과 ‘사랑하는 것’에 대한 2권에 이어 3권의 키워드는 앞선 메시지들을 아우르는 ‘이어가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과거와 미래, 진심과 진심이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되고 이어질 때, 우리는 죽음 이후에도 그 안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
현실감 넘치는 인물과 섬세한 감정 표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에피소드는 우리를 더욱더 이 책에 깊이 끌어당기고, 확장되는 세계관 속 이전 시리즈 에피소드의 흔적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애절한 이별과 가슴 터질 듯한 사랑에서 비롯된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가득 담아 다시 돌아온 《작별의 건너편 3》. 잊고 있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 책을 읽는 순간, 그 상냥한 위로와 따스함에 참을 수 없는 감동이 흘러넘칠 것이다.

<b>다시 한번 소리 없이 찾아오는
애틋한 감동의 시간
그곳에는 ‘눈물’과 ‘웃음’이 있었다

‘작별의 건너편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작별의 건너편 3》이 다시 한번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따뜻한 이야기들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네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연작 소설집인 이 책은 현세를 떠나 삶과 죽음의 경계 작별의 건너편을 찾아온 이들과 그곳을 지키는 안내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죽은 후 그곳에서 눈을 뜬 이들은 24시간 동안 현세로 돌아가서 보고 싶은 사람을 한 번 더 만날 수 있는 ‘마지막 재회’를 할 수 있다. 단,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자신의 죽음을 모르는 사람뿐이라는 잔인한 조건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작별의 건너편 시리즈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마지막 재회를 통해 매 편 신선한 충격을 주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했다. 3권 역시 작별의 건너편을 방문한 이들이 그들만의 새로운 방법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마지막 재회를 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참을 수 없는 감동과 애틋함을 선사한다. 그 모습에 우리는 때로는 벅찬 감동에 눈물 짓기도, 행복한 그리움과 절대적인 사랑에 웃음 짓기도 한다.

<b>우리의 사명은 누군가와 연결되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쉬는 것

1권과 2권이 각각 잊고 있던 소중한 이와 그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했다면 《작별의 건너편 3》은 우리가 연결되기 위해 이어가야 하는 것, 우리의 ‘사명’에 대해 말한다. 사명이란 대단하고 거창한 일이 아니다. 단지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연결되는 것뿐이다. 이 책은 사람과 사람, 과거와 미래, 마음과 마음을 이어간다면 우리가 가진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이어진다면 우리는 그 안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쉬게 된다. 산다는 건 분명 다른 누군가와 인연을 맺고 이어가는 것이기에 그보다 중요한 사명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 자신만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현세로 떠나는 이들이 있다. 살면서 받은 상처들로 인해 평생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았기에 자기 죽음조차 건조하게 받아들였던 사람이 생의 끝에서 만난 살기 위해 두려움과 처절하게 맞서는 소년. 자신의 죽음을 모르는 사람만 만날 수 있다는 마지막 재회의 조건에 가로막혀 정처 없이 떠돌며 돌아갈 곳을 맴돌던 이와 행방불명된 가족을 기다리며 서서히 무너지던 중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신비한 사건을 겪은 사람. 그리고 오직 한 사람뿐인 자신의 마지막 재회의 상대를 수십 년 동안 기다렸지만, 상상치 못했던 또 다른 소중한 이의 존재를 깨닫고 그의 해묵은 감정을 마주하러 떠난 사람까지. 그들이 이어가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행복한 결말을 만들지 유추하며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사명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b>슬픔이 들어올 수 없는 신비한 장소
삶과 죽음의 경계 작별의 건너편
그곳에는 ‘우리’가 있었다

40년 동안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던 친절하고 목가적인 안내인 다니구치가 후계자 수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작별의 건너편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준비를 마쳤다. 후대 안내인 육성 과정에서 보여주는 에피소드와 세대교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수많은 ‘연결’을 통해 저자는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이어지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사람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명을 다하고 있다’라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지금까지 작별의 건너편에는 수많은 이들이 찾아왔다. 소중한 가족, 사랑하는 연인, 그리운 옛 친구, 문득 떠오른 지인을 만나러 갔던 사람이 있었다. 웃는 사람이 있었고, 우는 사람이 있었다. 다양한 형태의 ‘우리’가 있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의 그리움은 따뜻한 것임을. ‘작별의 건너편’이라는 신비하고도 따스한 품 안에서 힘든 순간을 살아내고, 이겨내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 애 많이 썼다는 상냥한 위로. 슬픔이 들어올 수 없는 이 공간에서 우리는 한 번 더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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