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전자책

검색
빠져들 수밖에 없는 캐릭터 - 무뚝뚝한 독자라도 (커버이미지)
알라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캐릭터 - 무뚝뚝한 독자라도

윌북

에일린 쿡 지음, 지여울 옮김

2024-01-21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하기 위해 고심했던 작가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줄 책'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라하 웹툰 작가 강력 추천

- 독자를 사로잡는 창작 노하우, ‘창작자를 위한 독자 심리 공략집 시리즈’ 캐릭터 편
- 성격부터 과거까지 캐릭터 만들기의 디테일을 한 권에 집약한 심리 작법 매뉴얼
- 작품의 몰입감과 리얼리티를 강화할, ‘캐릭터의 감정-행동-변화 보여주기’ 가이드

마음을 끌어당기는 캐릭터 만들기의 디테일
‘창작자를 위한 독자 심리 공략집’ 캐릭터 편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독자와 관객의 시선을 붙잡는 작품의 비결은 무엇일까? 시나리오, 드라마, 웹소설, 웹툰 작가 등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할 작법서가 출간되었다, 장르와 매체를 불문하고 ‘잘 만든’ 캐릭터와 스토리가 갖춰야 할 핵심 조건을 응축해 간결하고 명쾌하게 엮어낸 ‘창작자를 위한 독자 심리 공략집’ 시리즈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캐릭터』와 [몰입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로 구성된 이 시리즈의 저자 에일린 쿡은 근 20년 경력의 전직 상담가이자, 베스트셀러 소설가, ‘작가들을 위한 창작 아카데미Creative Academy for Writers’의 운영자다. 오랜 시간 상담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인간 심리에 관한 현실 사례를 축적해온 그가 독자와 관객의 마음을 공략할 글쓰기의 핵심을 집결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빠져들 수밖에 없는 캐릭터』는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공감과 몰입을 불러올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만들기의 디테일을 다룬 캐릭터 작법 가이드다.

<b>'캐릭터의 전담 상담가가 되어볼 것'
매력적인 캐릭터 창작을 위한 심리 작법 매뉴얼

잘 만든 캐릭터는 현실의 인간을 기반으로 탄생한다. 타고난 기질과 환경을 갖춘 채 태어난 한 인간은 자라오면서 겪은 사건과 감정, 그로 인한 변화들로 삶이라는 책의 페이지를 한 장씩 써내려간다. 이야기 역시 마찬가지다. 이야기의 목적은 목표와 욕구를 지닌 캐릭터의 여정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작가의 의무기도 하다. 캐릭터의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것, 독자가 자신의 이야기인 듯 흠뻑 빠져들 수밖에 없는 캐릭터의 모습을 펼쳐 보이는 것은 작가의 과업이자 이야기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건이다.
캐릭터 만들기에 고민이 깊은 작가들을 위해 저자 에일린 쿡은 이 책에서 상담가의 태도를 적용해볼 것을 제안한다. 상담이란 상대방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하는 단어와 말하는 내용에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상담가는 열린 자세로 내담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내담자의 성장 배경과 지나온 과거를 들여다보고, 말과 행동에서 성격적 특성과 본심을 읽는다. 이러한 상담가의 태도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호기심을 바탕으로 막연한 상상 속에 존재했던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b>성격, 욕구, 과거, 정서 지능, MBTI-
심리학 지식을 엮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법

〈타이타닉〉에서 부잣집 아가씨 로즈가 가난한 청년 화가 잭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겨울왕국〉 엘사의 MBTI는 과연 T일까? F일까? 명작으로 손꼽히는 캐릭터들은 섬세한 내면을 갖췄고, 탁월한 작가는 장면 안에서 그 복잡 미묘한 심리를 능숙하게 드러낸다. 인간 심연에 대한 깊은 이해가 좋은 캐릭터와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매슬로의 욕구 위계를 비롯한 친숙한 심리학 지식을 필두로 캐릭터의 뼈대를 세울 수 있는 팁을 일러준다. 이어서 ‘가족과 인간관계’ ‘인종과 문화’ ‘사회적 계급과 경제적 능력’ ‘연애와 결혼’ ‘종교’ ‘교육과 취미’ ‘건강’에 걸쳐 상담가들이 실제로 내담자의 개인사를 파악할 때 활용하는 다양한 영역의 질문들이 펼쳐진다. 실질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이러한 아이디어는 캐릭터의 배경 이야기는 물론, 캐릭터가 지닌 감정과 욕망, 내적 사유를 섬세하게 구축해 캐릭터의 존재감을 탄탄히 세우는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이야기 속 캐릭터는 다양한 상대와 소통하며 가까워지고, 갈등하고, 변화한다. 책의 뒷부분에서는 특정 상황에서 캐릭터가 왜, 그리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수단으로 정서 지능(EQ)과 MBTI를 활용해보기를 권한다. 공감 능력, 자존감, 대인 관계 능력, 스트레스 내성 등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정서 지능의 열다섯 가지 구성 요소와 개개인의 성격 유형인 MBTI를 적절히 조합하면 캐릭터의 성격을 더 깊이 있게 구축할 수 있다. 각 장의 끝에는 캐릭터의 특징을 생각해볼 질문들을 모은 ‘내 차례’ 파트가 수록되어 있어 캐릭터를 구상할 때, 공들여 만든 캐릭터가 어느 순간 밋밋하게 느껴질 때 유용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

<b>구구절절 설명 말고 참신하게 보여주기
명장면을 낳는 캐릭터 감정 묘사 가이드

작가는 창조자이자 조물주로서 캐릭터의 성격과 감정, 사연을 섬세하게 비춰내되, 그 모든 걸 일일이 설명해서는 안 된다. 캐릭터가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장황한 문장으로 말해주기보다 좀 더 다양한 장치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은 조언한다. 데이트 신청을 하는 상대에게 긍정의 대답을 하면서도 손가락의 반지를 비트는 행동을 ‘보여주어’ 캐릭터가 진짜로 품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독자에게 호기심을 불어넣을 수 있다. 캐릭터가 서로의 상처나 과거를 털어놓으며 관계가 깊어지는 장면을 쓰고 있다면, 독자에게 설명하기 위한 구실로 캐릭터 간에 서로 잘 아는 정보에 대한 대사를 굳이 끼워 넣는 일명 ‘알다시피 증후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렇듯 페이지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캐릭터의 감정과 행동 보여주기 노하우는 이야기의 강약을 조절하며 한층 참신한 장면을 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캐릭터의 현실성은 무엇보다 인간 심리의 복잡다단함에서 비롯되며 이야기의 리얼리티를 더해준다.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작 툴을 제공하는 이 책과 함께 내 작품에 활기를 더할 캐릭터 창조의 핵심 원리를 배워보자. 그 어떤 무뚝뚝한 독자라도 마음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 만들기의 실마리가 단숨에 잡히기 시작할 것이다.

공지사항

등록된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