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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함성을 다 같이 외쳐라 - 암흑기에서 황금기로, 핀스트라이프 전설의 시작
CRETA(크레타)
윤세호 지음
2023-10-23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b>암흑기에서 황금기로,
꺾이지 않는 믿음의 야구
“LG의 꿈은 우승이다. 내 꿈도 우승 감독이다.
우리 구단의 꿈을 실현시키겠다”
LG 트윈스, 29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이루다
담당 기자 윤세호의 지난 12년의 진짜 이야기
‘덕업일치’를 이룬 야구광, 늘 야구장을 향하고 야구장에서 일해서 행복하다는 사람이 있다. 벌써 13년이란 시간을 스포츠 기자로 살아온 현 《스포츠서울》 기자 윤세호다. 2011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수도권 최고 인기 구단 LG 트윈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팬들에게 보내는 첫 번째 에세이 《승리의 함성을 다 같이 외쳐라》를 펴냈다.
LG 트윈스의 마지막 우승은 1994년. 2000년대 들어서는 2002년 준우승을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라가지 못했다. 그런 LG가 2023시즌 내내 안정적인 1위를 유지하며 페넌트레이스 우승, 마침내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신바람 연승 질주 끝에 정규 시즌 우승을 이룬 LG 트윈스의 지난 경기들과 그 속에서 팬들은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 저자의 객관적인 시선 등을 담았다. 일상이 야구가 된, 야구가 일상이 된 저자는 13년의 세월과 희로애락을 이 책에 켜켜이 쌓았다. 심장 깊은 곳에 LG 트윈스를 품은 많은 이들에게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b>영원한 승자는 없는 프로 무대
하지만 이뤄야만 하는 과제
2023년 4월 1일 토요일, 2023 시즌 KBO 리그가 개막하는 포근한 봄 주말 오후. 야구팬들은 경기장을 찾거나 TV 앞에 앉아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지켜본다. 지난 시즌에 안타깝게 리그를 마친 팀과 우승을 거머쥔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이 저마다 같은 마음으로 열띤 함성을 외친다. 그 가운데 팬심은 잠시 뒤로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경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야구 출입 기자’다. 《승리의 함성을 다 같이 외쳐라》는 그중 한 사람인 LG 트윈스 출입 기자 ‘윤세호’의 첫 에세이다. ‘야잘알’, ‘덕업일치’, ‘성공한 야구 덕후’의 수식어가 잘 어울릴 정도로 야구를 사랑하는 작가는, 야구광에서 기자가 된 후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야구 기자 생활 13년 중 10년 넘게 전담한 LG 트윈스의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해왔다.
막연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중고교 시절 누군가 내게 꿈을 물을 때마다 스포츠와 관련된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스포츠를 하는 것도 관전하는 것도 좋아했는데 스포츠 기사를 읽는 것 또한 좋아했다. 그래서 늘 스포츠 잡지와 신문을 끼고 살았다. (본문 중에서)
LG 트윈스를 아끼는 만큼 객관적인 판단과 집요함도 필요했다. 현장에서 마주한 수많은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에게 때로는 난처하거나 민감한 질문까지 던져야 했다. 담당 기자로서 어떤 기사를 써야 하는지, 팬들이 원하는지, 유익한 것인지 끊임없이 공부해 왔기 때문이다. 한국시리즈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오늘도 작가는 야구장으로 향한다. 정규 시즌 ‘우승기’를 손에 넣기까지의 여정을 팬들에게 전한다.
<b>오늘의 패배가 내일 승리의 씨앗이 되어
멀기만 했던 그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책은 LG 트윈스의 2012년 스프링 캠프부터 2023년 9월까지 총 12년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하향 곡선을 그렸던 암흑기에서 신바람 나는 연승 질주, 잠실구장을 유광 점퍼로 물들인 황금기까지 모든 순간을 기록했다. 또한 매해 주목받았던 선수들, 구단의 발전과 변화, 영구 결번의 주인공들,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들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들여다볼 만한 이야기를 담았다. 기자로서 객관적으로 모든 경기를 기록하면서도, LG 트윈스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며 선수들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느낄 수 있다.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부정할 수 없는 ‘우승 적기’다. 29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1위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 1990년대 황금기보다 더 화려하고 강렬한 새로운 황금기, LG 트윈스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본문 중에서)
작가는 자신을 “회사를 옮기면서도 늘 야구장으로 향했고 야구 팬들에게 그날의 경기를 전달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늘 그날의 경기를 기록하고 전달하는 글을 썼지만, 그 모든 날의 경험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됐다. 전국의 수많은 LG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순간들을 가득 담은 책이다.
어릴 적부터 참 많이도 갔던 잠실야구장이 근무지가 된, ‘덕업일치’를 이룬 사람.
2011년 7월부터 《마이데일리》, 2012년 2월부터 《OSEN》, 2017년 2월부터는 《스포츠서울》로 회사는 바뀌었지만, 늘 야구장을 향했고 지금도 야구장에서 일해서 행복한 사람.
수도권 최고 인기 구단 LG 트윈스 팬들이 읽어주는 기사를 쓰는 행운아.
지금도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2013년 10월 5일. 그리고 영원히 잊지 못할 2023년.
이 책이 심장 깊은 곳에 LG 트윈스를 품은 많은 이들에게 선물이 되기를.
트위터 @bng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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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끝이 보이지 않는 암흑기, 종착역으로 향하는 시작점에서
‘DTD’ 악몽의 2011시즌, 꼴찌 영순위
절망 속에서 핀 희망, 모래알에서 ‘원 팀’으로
‘나는 네가 무엇을 던질지 알고 있다’ 야구 천재 정성훈
“평균 자책점 1위, 반드시 할 겁니다” 짜릿한 반등의 서막
“그때는 내가 없었고” 적토마는 멈추지 않는다
“버티길 잘했다, 야구하길 잘했다” 불사조의 독백
축제의 하이라이트 “유광 점퍼 하나씩 준비해야죠”
거짓말 같았던 플레이오프와 ‘삼성동 호텔 사건’
차디찬 겨울, 그리고 4월 23일 대구
역사에 남을 대반전, 우리는 마산으로 간다
“나는 강하다, 훨씬 강하다” 앞으로도 강해질 것이다
“모두 팬 덕택입니다” 영원한 ‘LG맨’ 박용택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유망주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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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와 함께 ‘우승 청부사’ 입성하다
롤러코스터와 두산 포비아, ‘만약에’ 늪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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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표 화수분 ‘루키 센세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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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에도 돋보인 LG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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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야구하는 법, 그리고 패착
144경기 마라톤과 세 번의 기회
LG를 사랑한, LG가 사랑한 케이시 켈리
핀스트라이프를 선택한 ‘타격 머신’ 김현수
21세기 최고 전력, LG의 2022년은 다르다
신에 홀린 3연패, 모든 게 엇나간 시리즈
죄인처럼 떠났던 그가 감독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이별과 만남, 춥고 긴긴 겨울
다시 애리조나, 사막 위에서 펼쳐진 끝없는 디테일
지금껏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무한 도루, 매드 사이언티스트
새로운 필승조, 낯선 해결사의 등장
가면 벗은 승부사, 200퍼센트 야구를 하다
하루 만에 털어낸 악몽 ‘무적 LG’의 진가
“백지에서 다시 시작” 마운드의 기둥 임찬규
진짜 황금기 시작, LG 트윈스 시대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