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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 -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추지 마라
연금술사
얀 드로스트 (지은이), 유동익 (옮긴이)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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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1, 대출:0)
‘얀 드로스트, 네덜란드의 알랭 드 보통이 나타났다!’
얀 드로스트는 ‘알랭 드 보통’에 의해 창립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생학교School of Life>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우리들이 무기력해지지 않고 ‘진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연습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스피노자, 사르트르 등 여러 철학가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찾은 철학은 무엇이었고 또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철학적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았는지를 들려준다.
“철학은 학문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다.” 얀 드로스트는 의미 있는 삶, 생기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무엇이 우리를 더 겸손하게 만들고, 또 덜 행복하게 만드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성찰하는 삶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알랭 드 보통 암스테르담 ‘인생학교’
얀 드로스트의 철학 수업
에피쿠로스, 스토아학파,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사르트르, 푸코에게 길을 묻다.
위대한 철학자의 세계관, 인생관, 윤리, 도덕, 감정, 희망, 자유와 지혜에 대해서 듣는다.
인간의 이성은 자신이 거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대답할 수도 없는 문제로 괴로워하는 운명이라고 임마누엘 칸트는 말했다. 그러나 인간의 이성은 스스로 대답할 수 없는 문제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그 누구도 우리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 철학적 질문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얀 드로스트는 말한다.
“철학적 사색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나 자신과 나의 삶, 그리고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한다.
그래야 비로소 삶이 시작된다!
철학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정말 뜬구름 잡는 것!
어떤 사람들은 철학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선과 악, 삶의 의미와 같이 철학은 항상 모호한 것들만 쫓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현실과 철학을 연관 짓지 못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비현실적이라고. 철학은 선택 받은 자들을 위한 학문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철학적 사색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빠르던 느리던 우리 모두는 한번쯤은 우리 삶과 죽음 그리고 삶 이전과 죽음 이후에 대해 의문을 갖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우리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 즉 철학적 질문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두렵거나 슬플 때,
인생이 허무하게만 느껴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행복은 무엇일까?
철학은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다! 일상의 소소한 질문을 철학에 비춰보는 순간, 비로소 진짜 ‘나’를 만난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그리고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나 자신과 나의 삶, 그리고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한다.
삶을 위한 철학, 행복을 위한 철학
얀 드로스트의 철학 처방전
얀 드로스트는 철학자들의 관점을 소개하면서 가끔 철학이 마치 치료제인 것처럼 이야기를 전개하기도 한다. 수업을 하는 선생님처럼 철학을 읽는 것은 우울증 치료를 위해 몇몇 경우 약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단지 실용적이고 자기 관리를 위한 철학만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는 오히려 반대 주장을 펼친다. 예를 들어, ‘좋은 치료자가 실용적인 철학자’라고 말한다. 얀 드로스트는 철학을 피 흘리는 상처를 지혈해주는 붕대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이 책의 원제목 『Denken helpt: 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처럼, 얀 드로스트는 독자에게 철학과 함께 철학적 사고를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래서 행복에 대한 다양한 철학자의 시각이 가득한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행복하기 위한 명확한 답을 찾는 나 대신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
1975년 네덜란드 동부 오버레이설Overijssel 주에 있는 프로움스호우프Vroomshoop에서 태어났다. 8살 때부터 이미 작가의 꿈을 키워왔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를 전공하고, 그 후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예술과 문화 철학을 전공했다. 2005년부터 암스테르담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 Amsterdam〉에서 철학 강의를 시작해온 그는 현재 암스테르담 응용과학대에 재직 중이며, 자신이 직접 개발한 선택과목 〈시와 사랑〉 그리고 철학의 실용적 측면을 강조하는 〈철학 윤리〉를 강의하고 있다.
대표적 저서로는 『낭만적 오해Het Romantisch Misverstand』 『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Denken helpt』 『사랑이 떠나간다면Als de liefde voorbij is』이 있다.
머리말 : “스스로 사고하기를 주저하지 말라”
Lesson1. 에피쿠로스와 함께 생각하기
세계관
인간관, 윤리관
세 가지 쾌락
쾌락주의적 미적분학
네 단계 치료법
니체와 에피쿠로스
무질서한 바깥세상
우정
신과 비에 대해
결론
Lesson2. 스토아학파와 함께 생각하기
세계관
인간관
일원론
윤리관: 에픽테토스
감정: 내적 충동
마음가짐
트루먼 경험
할 수 있다는 생각
세네카
죽음에 대한 두려움
희망
아디아포라?: 대수롭지 않은 것들
도자기와 사람
위로의 말
문화적 회귀
유쾌한 스토아 철학자
타인들
내 몸은 내 것이다 vs 아니다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마지막 스토아 철학자
Lesson3. 아리스토텔레스와 함께 생각하기
세계관
인간관
윤리관
자유
감정
네 가지 덕목: 지혜, 용기, 절제, 정의
실천적 지혜
중용: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생각의 도구
지혜로운 타인
정의: 올바른 중용
절제와 용기
선한 삶으로 가는 길
인생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다면
보살핌의 덕목
나약한 의지와 사악한 의지
습관의 힘
결론
Lesson4. 스피노자와 함께 생각하기
세계관
인간관
윤리관
정념
후회
있는 그대로의 자연?: 자유와 책임
사랑
신에 대한 지적 사랑
자연 안의 질서?: 인과관계
모든 것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자유로운 필연
결론
Lesson5. 사르트르와 함께 생각하기
세계관: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인간관
윤리관
자유와 책임
두려움, 고독, 절망
벗어날 수 없다
존재의 공포
올바른 실존주의자의 삶
지옥은 바로 타인들이다
자유로운 상태, 누가 그것을 원하지 않을까요?
겁쟁이와 비열한 자들
나도 내 감정에 책임이 있을까?
2월의 침묵: 실존주의자의 러브스토리
결론
Lesson6. 푸코와 함께 생각하기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미셀 푸코
대안은 없다 VS 수없이 많다
고대 철학자들의 철학
다르게 생각하기
철학적 공감
옮긴이의 말 : 네덜란드의 알랭 드 보통, 얀 드로스트의 철학 처방전
출처
참고자료